싱가포르는 covid-19 관련 확진자가 증가 추세를 보임에 따라 지난 4월 7일 부터 서킷 브레이커 모드로 돌입하였습니다. 현재 일상생활이 제한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서킷 브레이커 기간 동안은 반드시 필요한 서비스(essential services)만이 영업을 현재의 위치에서 계속할 수 있으며, 외출 시에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1차 위반 시에는 S$300 벌금이 부과되며, 2차 위반부터는 S$10,000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특히 싱가포르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와는 달리 워크 패스를 소지한 외국인의 경우에는 워크패스 취소 및 싱가포르 영구 입국 금지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 Essential services: supermarkets(슈퍼마켓), delivery services(딜리버리 서비스), food suppliers(식자재 공급업체) and energy manufacturers(에너지 전기/가스 업체), bank(은행), hospital(병원)
이에 따른 영향으로 일반 쇼핑몰에서도 대대분의 점포가 현재 임시휴업이나 원격 근무로 업무를 진행하는 상태이며, 보통 쇼핑몰에 위치한 슈퍼마켓에 대해서도 이전과 달리 방문 고객에 한하여 적정 인원의 유지를 위하여 쇼핑몰 외부에서 줄을 선 뒤에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은행 또한 은행 내의 제한적인 공간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은행 입구에서 먼저 대기를 한 뒤에 은행 내에 대기 좌석이 확보될 경우에만 입장을 허가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흔히 접하는 슈퍼마켓인 페어프라이스나 은행에서의 대기 시간이 평상 시보다 기본적으로 대기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넘게 소요가 되기도 하니,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오전 영업 시작 10여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대기시간을 조금이나마 단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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