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 사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공유의 편리함 덕분에 노션 이력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포트폴리오 공유, 링크 기반 전송, 웹페이지처럼 보이는 시각적 구성은 비개발 직군이나 크리에이티브 업계에서 인기입니다.
하지만, 개발자라면 노션 이력서를 맹신하지 말아야 할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실제 채용 과정에서 마주친 단점과 리스크들을 중심으로 왜 노션 이력서를 추천하지 않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ATS(지원자 추적 시스템)에서 누락된다
요즘 대부분의 기업은 ATS 시스템을 통해 이력서를 관리합니다. 하지만 노션은 일반적인 문서 형식(doc, PDF, txt)이 아니기 때문에 자동 분석이 어렵거나 누락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예시:
"노션 링크는 첨부파일로 등록이 안 되네요", "PDF 업로드 필수입니다" – 실제 채용 공고에 흔히 보이는 멘트입니다.
2. 링크 클릭 = 추가 작업 = 불편
채용 담당자는 하루에 수십~수백 개의 이력서를 검토합니다. 노션 이력서는 **클릭해야 열 수 있는 '외부 링크'**이기 때문에, 담당자 입장에서는 작은 번거로움도 탈락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외국계 기업에서는 이력서 포맷 통일을 중시하고, 클라우드 기반 링크 자체를 금지하는 보안 정책도 있어요.
3. 브라우저 호환/접속 오류 문제
- 회사 보안 정책상 외부 링크 접속 차단
- 노션 서버 일시 오류로 링크 접속 불가
- 모바일 환경에서 로딩 지연
위와 같은 상황은 모두 채용 기회를 놓치는 리스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력서는 절대 '운'에 맡겨선 안 됩니다.
4. 깔끔해 보이지만 실속은 떨어질 수 있다
노션 이력서는 심플하고 감각적이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중요한 기술 스택, 프로젝트 결과, 수치 기반 성과 대신 겉보기 좋은 구성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력서는 “예쁘게”가 아니라 “읽기 쉽게”, “필터링 가능하게” 작성되어야 합니다.
5. 포트폴리오용으로는 OK, 메인 이력서로는 비추
노션은 사이드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페이지, 기술 블로그 링크용으로는 훌륭합니다. 하지만, 이력서 자체는 PDF나 Word로 정리해 두고, 링크는 ‘참고용’으로 제공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 개발자 이력서,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PDF 이력서로 기본을 준비하고,
- GitHub, 블로그, 노션 포트폴리오는 ‘링크 첨부’ 형식으로 보완하세요.
- 가장 중요한 건 기술 스택, 문제 해결 경험, 협업 사례입니다.
마무리
노션 이력서, 그 자체는 잘만 활용하면 좋은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력서의 본질은 깔끔한 디자인이 아니라, 정보의 전달력과 시스템 호환성입니다.
특히 개발자라면, 본인의 역량을 가장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준비하는 것이 진짜 경쟁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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