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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적어도 한 번쯤은 방문을 고려하는 곳은 아마도 싱가폴 동물원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빠지지 않는 코스 중의 하나이겠지요.
싱가폴에 거주하는 가정에서는 보통 년간 회원권의 구매를 고려하기도 하는데, 올 해 4월부터 새로이 Friends of Wildlife라는 연간회원권이 새로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싱가폴 동물원, 나이트 사파리, 리버 사파리, 주롱 새공원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연간 회원권이 없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Friends of Wildlife로 인하여, 하나의 연간회원권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4곳 모두를 이용할 수 있게되었습니다.
싱가폴 동물원에서 보내온 메일을 보니 기존에 가입한 연간회원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추가 금액을 내고 Friends of Wildlife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하는데, 구매 시점을 기준으로 1년을 재산정하니, 자주 동물원을 방문하는 가정이라면 한 번 고려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같습니다.
단순히 계산하면 1년 동안 동물원을 한 번만 방문한다면, 연간회원권이 그리 메리트가 있는 것은 아니나, 2번 이상을 방문한다면 비용적인 면에서도 고려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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